사순절(四旬節, Lent)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며 시험을 받으셨던 것을 기념하는 40일 절기

 


기독교의 사순절(Lent)은 부활절을 앞두고 약 40일 간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하며 지내는 절기입니다. 즉 부활절을 경건히 준비하는 절기로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생각하며 매일 성경을 읽고 참회, 금식, 단식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사순절의 한문 표기는 '四旬節'입니다. '四'는 '4'를, '旬'은 '10일'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四旬節'은 '40일 절기'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며 시험을 받으셨던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 전통을 반영한 것입니다.

사순절은 봄철입니다. 영어 단어 'Lent'는 'lencten'이라는 고대 영어 단어에서 왔으며, 이는 '봄'을 뜻하는 프로토-서부 게르만어 '*langat'에서 유래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에 시작하여 부활절 전날인 聖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전통적으로 엄숙한 예배와 금식이 강조되었습니다. 재는 죄와 허무를 상징하며, 이마에 바르는 행위는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의 전례 순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를 받은 후 40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았던 사건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부활절 바로 전 주간을 고난주간이라고도 합니다.

사순절의 시작은 재의 수요일입니다. 재의 수요일에는 교회에서 재를 이마에 찍으며 회개와 참회의 시간을 갖습니다. 재의 수요일은 부활전 40일 전 이마에 재를 바르고 죄를 고백하며, 40일간 부활절까지 묵상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 축제로 매년 춘분 이후 첫 번째 일요일에 지내게 됩니다

사순절은 종려주일(부활절 일주일 전)까지 이어지며, 종려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의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사순절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에 참여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