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응급소생술 전문가로, 특히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잘 알려진 '모리스 롤링스(Maurice Rawlings)' 박사는 한때 무신론자였으나,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고, 그의 체험은 'Beyond Death's Door'라는 책에 기록돼 있습니다.
롤링스 박사가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된 계기는 여러 환자들이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을 겪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77년, 롤링스 박사는 40대 중반의 남성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심장 마비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롤링스 박사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소생술 과정에서 환자는 여러 차례 의식을 잃고 깨어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환자가 의식을 되찾을 때마다, 그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호소하며 "내가 지옥에 있어요! 제발 나를 다시 보내지 말아주세요!"라고 절규했습니다. 그는 불타는 불길과 괴로움 속에서 악마 같은 존재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 경험은 환자에게 너무나도 생생하고 실제처럼 느껴졌으며, 그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롤링스 박사는 환자의 절박한 모습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경험이 단순한 환각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무언가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롤링스 박사는 "지옥에서 구해 달라고 기도라도 해 보세요"라고 환자에게 말했고, 환자는 종교를 믿지 않아 기도할 줄 모르니 기도문이라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롤링스 박사도 무신론자라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만, 절박한 환자의 호소를 뿌리칠 수 없어 아래와 같은 기도문을 작성해 줍니다.
"주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제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믿습니다. 저를 지옥에서 구해 주시고,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저를 인도해 주시고, 당신의 길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 후에 환자는 다시 의식을 잃지 않았고, 다음 날에는 성경을 읽기까지 했습니다.
이날의 환자가 경험했다는 지옥은 '불길 속에서 겪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 ' 어둠과 절망이 가득한 두려움의 공포', '수많은 영혼들이 지옥에서의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을 목격', ' 사악하고 흉측한 괴물 같은 존재들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더욱 깊은 절망으로 몰아가며', '시간이 무한하여 고통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등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롤링스 박사는 임사체험(또는 근사체험)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여러 환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경험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사후세계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밝고 평화로운 빛을 보거나 사랑과 평온함을 느끼는 천국의 경험과는 달리, 많은 환자들이 어둡고 고통스러운 지옥의 경험을 보고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롤링스 박사는 임사체험을 겪은 환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후세계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었고, 이는 그가 무신론을 버리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연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롤링스 박사는 환자들이 임사체험 동안 경험한 것들이 단순히 뇌의 화학적 반응이나 환각이 아니라, 실제로 영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들이 인간의 영혼이 사후에도 계속 존재하며,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임을 보여준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롤링스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여러 책을 썼으며,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