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천국이냐 지옥이냐'에 대한 우리의 선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의미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분은 땀이 핏방울처럼 될 때까지 간절하고 슬픈 기도를 하셨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기 때문에 그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예수님은 순전히 인간으로서 인간의 죄를 대속해야 했기에, 통상적인 인간처럼 죽음과 형벌의 고통을 두려워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단순한 육체적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는 아픔과 손발에 못이 박히는 고통을 두려워해서 하나님께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우리가 역사 속에서 잔혹한 죄악을 저지른 사례들을 살펴보면, 고대 앗시리아에서는 피정복자의 피부를 벗겨 산 채로 말뚝에 꿰어 천천히 죽게 만들었고, 카르타고에서는 어린아이를 불에 태워 제사드리는 끔찍한 행위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리스의 폭군 팔라리스는 놋쇠로 만든 소 모형 안에 사람을 집어넣고 불에 익혀 죽이는 잔인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죄악들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에게로 일시에 쏟아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우리의 정치인들 또한 자신의 양심을 갉아먹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6장 41절에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는 예수님의 말씀은 정치인들에게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Shadow(스스로 인식하기 싫은 부정적 측면)와 Persona(가면)를 갖고 있으며, 마음속의 부정적인 Shadow를 외형적 가면인 Persona로 가려왔습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 정치인들은 내부 섀도우의 흉한 말들을 페르소나로 가리지 않고 그냥 무작정 쏟아내는 언행을 자행하고 있죠. 이는 윤리성과 도덕성을 결여한 어마무시한 죄악일 수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한 잔학행위와 범죄, 내부의 죄스런 것을 무작정 실행에 옮기는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십자가에서 예수님께 한꺼번에 쏟아질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것을 두려워하신 것입니다. 순수한 인간으로서 고통을 감내할 준비는 이미 완료되어 있었지만, 그 많은 죄를 대신 뒤집어써야 한다는 사실이 염려스러웠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들의 죄악이 너무도 많았기에 피땀 흘려가시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수동적으로 받는 피해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사형집행인인 동시에 사형수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진노를 십자가에서 그대로 받아들이셨지만, 예수님과 하나님을 분리할 수 없듯이,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기만 하면 그분과 떼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었다면, 그분은 우리의 머리이시기에 우리 마음속의 악이 모조리 그분에게 얹혔고, 그분이 죽으심으로 우리의 빚이 상환되었습니다. 그분의 아름다운 사랑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계좌에 입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홀로 지옥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뒤에 숨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뒤에 숨지 않는 자들은 지옥으로 갈 것이고, 예수님을 의지하여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은 천국에 갈 것입니다.

이제 지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지옥을 여러 가지로 묘사합니다. 마태복음 13:50에서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라고 하여 지옥을 고통과 불타는 곳으로 묘사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25장 46절에서는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고 하여 지옥이 영원한 형벌을 받는 곳임을 나타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9절에서는 “이는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하여 지옥이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된 상태임을 말합니다.

지옥은 원천적으로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옥을 사탄과 그의 타락한 천사들을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을 보면,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지옥이 처음부터 마귀와 타락한 천사를 위한 곳으로 예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일지라도 죄를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의 대속을 믿지 않는 가운데 타락한 천사들을 행위를 따라간다면 그 역시 지옥에 갈 것입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예수가 생명의 떡이라면 예수를 잃으면 굶어 죽습니다. 예수가 세상의 빛이라면 예수를 잃으면 어둠 속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가 선한 목자라면 예수를 잃으면 홀로 들판을 헤매다가 실종됩니다. 예수가 생명이요 부활이라면 예수를 잃으면 영원한 죽음뿐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희생당하셨다면, 예수를 잃으면 그 죄의 대가를 우리가 치러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거절한다면, 그분도 언젠가는 우리를 거절하실 것이고, 우리는 영원히 참담한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